LH청년전세임대에 거주 중인 청년이 SH청년안심주택에 당첨되어 이사하게 될 경우, 퇴거 일정, 보증금 반환, 대출 자격 등 여러 문제가 겹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겪기 쉬운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퇴거 일정과 SH 입주일이 겹치면 어떻게 되나요?
SH청년안심주택 입주 가능일과 LH전세임대 퇴거일이 겹치거나 근접한 경우, 실제 이사 준비에 많은 혼선이 생깁니다. 특히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으면 기존 거주지에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SH 입주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H공사에 퇴거일 연기 요청이나 입주 일정 조정이 가능한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증금 반환 지연 시 SH 계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으면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하며, 이는 법적으로 대항력 보호를 받는 상황이 됩니다. 이런 경우 SH 입주자격 자체가 취소되지는 않지만, 실제 입주가 지연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SH공사에 사전 통보하고 임대인으로부터 받은 반환확약서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청년버팀목전세대출, 받을 수 있나요?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일반적으로 청년버팀목전세대출 자격에서 제외됩니다. LH청년전세임대도 이에 해당하므로, 현재 상태에서는 대출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을 충족하면 예외 심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 LH 계약 종료 확약서 제출
- SH 입주 전 실질 퇴거 증빙
- 대출 심사일 기준 무주택 상태 유지
SH 계약 진행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1. LH 임대인과 계약 해지 일정 합의 및 서면 확인
2. 반환확약서 수령 후 LH공사와 SH공사에 제출
3. SH 입주 계약 체결일 확인 및 일정 연기 가능성 문의
4. 전입신고일, 대항력 종료일 등 공백기 점검
5. 대출 신청 일정과 서류 준비 병행
공공임대 간 이사,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SH청년안심주택과 LH청년전세임대는 둘 다 공공임대지만, 기관이 달라서 서류 처리 방식과 시기도 차이가 납니다. 이사 준비 시점부터 두 기관에 이중으로 연락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해야 혼선이 줄어듭니다. 특히 서류 누락이나 날짜 착오로 입주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단계별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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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도시, 다른 공간
한걸음 옮기는 데에도
서류와 망설임이 따라붙지만
결국 도착할 집은 나를 기다린다
SH청년안심주택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LH청년전세임대 퇴거와 대출 문제를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꼼꼼한 계획이 혼선을 줄이고 더 나은 내일로 이어집니다.
